SAP

세상을 향한
넓은 가슴을 길러주다

 

동서대학교는 학생들에게 해외 캠퍼스인 미국과 중국의 G2캠퍼스에 SAP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두 학기, 한 학기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호프국제대학(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에 다녀온 재욱이와 중남재경정법대학교에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슬기가 만나 나눈 서로의 체험담을 들어볼까요?

 

G2캠퍼스로 SAP 해외연수를 다녀온 재욱이와 슬기의 체험토크

 

슬기

안녕 재욱오빠? 미국 SAP엔 잘 갔다 왔어?

재욱

응,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지.
너도 중국에 SAP한 학기 연수 다녀왔다고 들었는데 어땠어?

슬기

정말 좋았지. 처음에는 어디든 한국을 떠나 다른 곳에 가서 문화체험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덜컥 지원서를 넣게 되었어.

재욱

나는 대학에 진학해서 영어를 한 번 제대로 배우겠다는 생각이 많았지. 실은 내가 영어학과를 지원하게 된 동기가 바로 학교에서 지원하는 미국SAP 때문이었거든.

슬기

나는 처음부터 '가서 열심히 공부해보자' 라는 마음이 아니라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현지로 떠났지. 그런데 결국은 집에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중국이라는 나라에 정이 들어버렸어.

재욱

직접 가보니 생활은 어땠어?

슬기

내가 갔던 곳은 중국 우한의 중남재경정법대학교야. 우리 대학교 G2캠퍼스 중 하나지. 거기서는 수업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됐어. 난 공부를 위해 평일에는 도서관을 자주 갔어. 그런데 정말 중국 학생들은 시험기간도 아닌데 공부 하나는 살벌하게 하더라고. 그런 점은 많이 배웠지.

재욱

내가 간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호프국제대학이었어. 보통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기준으로 오전수업, 오후수업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고. 그 이후에는 비교적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졌지.

슬기

분위기는 어땠어?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겼어?

재욱

교수님들 생각이 많이 나. 모두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깊은 분들이셨지. 직접 간식도 만들어주시고, 소풍도 함께 가고 학생들 위치에서 함께 고민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지.

슬기

나도 그랬어. 일단 HSK4급 시험을 보기 위해서 평일에는 공부하고 주말에는 현지 친구들과 명소를 다니기도 했어. 교수님들 중에도 한국어를 잘 하시는 분이 계셔서 중국어 공부를 하는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됐어.

재욱

나는 이번 경험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특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나에겐 커다란 수확이었어.

슬기

내 인생의 전환점이 이번 중국SAP였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그동안 대학생활을 나 스스로가 아무 생각 없이 다녔구나 하는 반성도 하게 되었고. 이제는 스스로 마인드도 바뀌어서 공부가 이제는 재밌다는 느낌이 팍팍 들어.

재욱

맞아. 꿈을 향해 노력한다는 것만큼 가슴 벅찬 일이 없는 것 같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꿈에 점차 다가가지 않을까. 앞으로도 우리 멋진 대학생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