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KNN, YTN, MBN, 

부산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많은 언론사 개막행사 취재하는 등
큰 관심 표명

 

아시아판 MOOC이자 온라인상 교환학생 시스템
각 대학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강좌 영어로 개설
학생들 집에서 강좌 들으며 아시아 가치·지식 공유

 

동서대 서버를 거쳐 아시아의 가치와 지식, 기술이 세계로 발신된다. 대규모 온라인 교육 시스템인 GAA(Global Access Asia)가 8월 24일 드디어 막을 올렸다.

 

동서대가 주도해 출범시킨 GAA는 아시아판 MOOC(온라인 공개수업)이자 온라인상 교환학생 시스템이다. GAA를 가동하기 위한 스튜디오도 동서대에 설치되었다.

 

 

 

GAA에는 아시아대학총장포럼(AUPF) 소속 80여개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올린다.

 

80여개 대학의 학생들은 유학을 가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수강하고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돈 들이지 않고 수많은 대학의 특화된 콘텐츠를 흡수해 아시아 시대를 이끌어갈 탄탄한 지식과 기술,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길을 열어 놓은 것이 바로 GAA이다.

 

GAA의 캐치프레이즈도 'Study Abroad Without Leaving Home'.

 

◇GAA 오픈 행사

 

 

20개 대학 총장·이사장·관계자들이 8월 24일 GAA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GAA 스튜디오에서 테이프 컷팅으로 GAA 오픈을 공식 선언했다.

테이트 컷팅에 이어 소향갤러리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GAA 개막 행사에는 KBS, MBC, KNN, YTN, MBN, 부산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많은 언론사들이 취재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장제국 총장은 환영사에서 "아시아의 많은 대학들이 힘을 모아 이번에 GAA를 오픈하게 됐다. GAA 시스템 구축은 아시아의 고품질 교육콘텐츠를 발신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GAA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동서대는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미즈타 노리코 조사이대학 이사장도 “아시아의 대학들이 손을 잡고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통한데 대해 크게 기쁘고 그동안 개통 준비를 위해 노고한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의 환영사를 전했다.

 

오후에는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열렸다. 먼저 장제국 총장이 GAA 비전을 발표하고 참가 대학의 대표들이 돌아가며 발언을 했다.

 

 

◇아시아 80여개 대학 GAA 참여

 

 

동서대, 중국 산동대학, 인도네시아 페트라크리스찬대학, 일본 조사이대학, 말레이시아 펠리스대학, 필리핀 비콜대학, 태국 방콕대학, 베트남 호치민교통대학 등 AUPF 소속 80여개 대학이 GAA에 참여하고 있다.

 

이중 16개국 59개 대학이 2014년 아시아대학총장포럼에서 참가의향서에 공식 서명했다. 참가의향서에 아직 서명하지 않은 대학들도 “조만간 의향서에 서명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개설된 강좌는 ▲동서대 브라이언 마이어스 교수의 ‘북한 문화의 이해’ ▲방콕대 품펫 샌구돔렛 교수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기초’ ▲펠리스대학 주나이노 하산 교수의 ‘생각하는 기술’ 등이다.

 

 

◇GAA 운영 방식

 

 

학점과정과 비학점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학점과정은 15주 수업에 2학점이 인정된다. 강의를 제공한 대학의 학점을 취득하면 수강한 학생의 소속 대학에서 학점이 인정된다. 즉 온라인상에서 교환학생 제도가 적용되는 것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강좌는 참여대학에서 내놓는 최고수준의 콘텐츠들로 구성된다.
비학점과목은 특강이나 좋은 수업 일부 등을 온라인에 올려 세계의 학생들이 듣도록 한다.

학생들은 해당과목 교수와 교육운용시스템(LMS)을 활용해 상담, 질의, 쪽지 등으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

 

◇ GAA설립 경위

 

 

2013년 말레이시아 펠리스대학(UnipMap)에서 개최된 아시아대학총장포럼(AUPF)에서 장제국 총장이 처음 제안했다.

이후 동서대, 태국 방콕대, 일본 조사이국제대, 펠리스대학 등 4개 대학으로 태스크 포스 팀이 구성되어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2014년 태국 크리스찬대학에서 개최된 아시아대학총장포럼에서 AUPF의 공인 프로그램으로 채택되었다.17개국 59개 대학이 참가 의향서에 서명했다.

8월 24일 드디어 아시아판 MOOC가 동서대에서 출범 돛을 올리게 된 것이다.
동서학원 산학 온라인 강의 시스템이 갖춰진 부산디지털대학(BDU)도 GAA 개설에 큰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