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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관련 대회 동서대 학생들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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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4 20:07:30

창업 관련 대회 동서대 학생들 휩쓸다

 

 

 

2015 Busan Start-up Tenker 아이디어 배틀에서

 

컴퓨터공학부 학생들 최우수상 수상

 

미국 실리콘밸리 탐방권,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진출권 받아
 
 

 

제1회 대학생 IP창업 챌린지 캠프에서


경영·콘텐츠·컴퓨터공학부 학생들 최우수, 장려상 수상

 

 

동서대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창업 관련 대회를 휩쓸고 돌아왔다.
차별화된 교육을 받고 성장한 우리 학생들이 실제 경쟁 무대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2015 Busan Start-up Tenker 아이디어 배틀

 


8월 27일, 28일 이틀간 부산창업카페 선큰광장(송상현 광장)에서 창업축제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이 텐트를 치고 무박으로 이틀 동안 부산의 미래 아이템을 찾는 창업 아이디어 배틀(Battle)이었다.


정식 대회 명칭은 ‘2015 Busan Start-up Tenker 아이디어 배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대회였다.


전국의 대학생 및 고교생 49개팀(247명)이 참가해 이틀간 머리를 짜내 갖가지 창업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참가팀 중 최고 승자(최우수상)는 이승헌, 차영훈, 허유경 등 컴퓨터공학부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허술심팀이었다.


허술심팀(지도 교수 문미경)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운대 백사장 등 유명 관광지에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도록 멋지게 디자인된 ‘셀카폴'을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출해 최고 창업 아이템에 선정됐다.


이 팀은 부상으로 3박4일 미국 실리콘밸리 탐방권(10월 8일 출발)과 창업진흥원 주관의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진출권을 받았다.

 

수상 소감

이승헌:이번 대회에서 배운 게 많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제시되면 서로 보완해서 더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팀이 있고, 서로 충돌만 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팀이 있었다. 항상 열린 생각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는 자세가 되어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


허유경:이번 대회를 통해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면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경험이었고 사회가 어떤 곳인지도 제법 깨닫게 되었다.

 

차영훈: 평소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름대로 많이 구상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좋은 성과가 나와서 기쁘다. 좋은 아이디어로 내 뜻을 펼쳐보고 싶다.


  

◇제1회 대학생 IP창업 챌린지 캠프

 


‘제1회 대학생 IP 창업챌린지 캠프’가 8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경주 이스트힐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 캠프는 부산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와 부산권 LINC사업 협의회 소속 7개 대학이 공동주관했다.


이 캠프에는 부산시내 7개 대학 추천대학생 60여명·15개 팀이 참가해 2박 3일간의 캠프를 통해 기발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를 발굴하려 힘을 쏟았다.


아이디어 발굴 분야는 부산시 5대 전략 산업(해양·융합부품소재·창조문화·바이오헬스·지식인프라)이었다. 이 가운데 1개 사업을 팀별로 선정하여 2박 3일간의 IP창업 교육, 멘토링, 토크 콘서트를 거쳐 캠프 마지막 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발표되었다.


주최 측은 IP분야의 기술성, 독창성, 적합성을 심사하여 5개 팀을 수상자로 선발했다.


이 캠프에서 동서대 경영학부 2학년 류민철 학생이 최우수상(상금 100만원), 디지털콘텐츠학부 김도움, 컴퓨터공학부 이균환, 경영학부 김준성 등 3명이 장려상(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안상협 교수가 창업챌린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지도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최우수상 류민철 학생은 “계속 창업 꿈을 키워갈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허 아이디어 관련 창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