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봉사단, 277km의 대장정 나서

수산대교~낙단보~칠곡보~남구미대교~상주보 탐사

수질조사 및 분석, 생태조사, 오염원조사 등 다양한 환경활동

낙동강환경봉사단이 7월 22일 U-IT관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성공적인 탐사를 다짐하며 힘차게 나섰다.

이번 탐사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수산대교~남지체육공원~낙단보~칠곡보~남구미대교를 거쳐 24일 상주보 도착까지 277km의 대장정이다.

이들은 수질조사 및 분석, 지천 및 생태조사, 문화권조사, 오염원조사 등 다양한 환경활동을 펼친다.

조증성 부총장은 “낙동강환경봉사단은 우리대학 3대 봉사단 중 하나다. 탐사기간 동안 낙동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바란다. 특히 날씨가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안전에 유의하고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격려했다. 

이번 봉사단 기장을 맞은 정제규(보건행정 3)씨는 “메르스의 여파로 봉사단 일정이 연기되는 등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더욱 뜻 깊다”며 “낙동강 녹조현상 등 다양한 현안과 사례를 파악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