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작업치료학과 국가고시 100% 합격

유수 대학병원과 협약 통해
최고 수준 임상실습 실시

12월 7일 열린 제42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우리대학 작업치료학과가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11명 전원(김신념, 김희영, 민세라, 박정인, 박주은, 박하영, 배문영, 배희진, 이정은, 이주연, 정희연)이 합격했다.

국가고시가 시행된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앞에서 후배들이 응원하고 있다.


이번 국가고시에서 부·울·경 및 호남 지역에서 100% 합격한 대학은 동서대가 유일하다.

서울, 부산, 대전 등 6개 지역 동시에 실시된 국가고시에는 동서대, 건양대, 인제대, 연세대 등 60여개 대학에서 1,921명이 응시하였으며 66.9%의 합격률을 보였다.

작업치료학과 윤태형, 김태훈 교수는 "2014년에 개정된 국가고시 맞춤형으로 학과의 모든 교육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여름방학 시작부터 국가고시 전까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자율학습을 하였으며, 국가고시 출제경력이 있는 강사들을 초빙하여 국가고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총 5회의 전국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서 심층적인 학생 면담을 통해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충학습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병원, 연세대학교 병원, 한양대학교 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병원, 부산대학교 병원 등과 실습 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BDAD 프로그램에 따라 기초과학 이론 및 실습 교육, 특수학교 및 요양시설 봉사활동, 다양한 실무 특강, HSAP, DAIP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다음은 국가고시 결과 발표 후 민세라 학생의 어머니로부터 전달된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이다.


교수님, 크리스마스는 행복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저희 가족들은 이번 크리스마스가 얼마나 의미 있고 감사한지요? 교수님께서 더욱 잘 아시겠지만, 우리 딸이 작업치료학과에 입학해서 지금까지의 시간들이 가슴 졸이고 애태우는 시간들의 연속이어서, 부모로서 참 많은 날들을 인내하며 기다리는 안타까움이었습니다.

국가고시를 앞두고도 조마조마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었어요. 늘 기도하며 기다리던 중 동서대 작업치료학과 100% 합격이란 큰 선물을 받았네요.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 또,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이 모든 결실은 교수님의 끝없는 제자 사랑의 완성 작품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동서대의 큰 영광이고, 모든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부족한 저희 딸 세라, 그래도 동서대에서 교수님을 만나 어렵고 힘든 고비 때마다 위로와 격려, 사랑의 훈계로 이제, 그나마 세상의 한 귀퉁이에서 당당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뜻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아이들이 취업전선에 뛰어 들어야 할 것인데, 그때까지도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도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 되십시오.

민세라 엄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