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간호학과 부산·경남 대학 중 유일하게 KALS 센터 개설

KALS는 한국형 전문심장 소생술(Korean Advanced Life Support)
 

현직 의료인과 대학생 상대로 전문 심장 소생술 과정 운영

동서대 간호학과에 KALS 센터(센터장 이윤복 교수)가 문을 열었다.

간호학과 박민희 책임교수는 “5월 30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KALS 센터 승인을 받아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경남지역 대학 중에는 동서대 간호학과에서 유일하게 KALS 센터가 개설됐으며, 병원에서는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에 개설돼 있다.

KALS는 한국형 전문심장 소생술(Korean Advanced Life Support)을 뜻하는 용어이다.

우리대학 KALS 센터는 앞으로 의사·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은 물론 간호학과·의학과·응급구조학과의 최종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장 소생술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병원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과정을 우리대학 간호학과가 맡게 된 것이다.

한편 간호학과 BLS센터는 5월에 부산백병원 KALS 센터와 함께 간호학과 학생을 위한 KALS 과정을 개설했으며, 우리대학 간호학과 4학년생 16명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간호학과 4학년 정다정 학생은 “KALS 과정을 이수하면서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고 병원에서 실제로 코드블루가 뜨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