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민석교양대학 제1회 동서백일장 대회 개최 

한국 학생 97명, 외국인 유학생 24명 참가

4차 산업혁명시대와 나, 건학이념;기독교 정신 구현 주제로

운문 또는 산문으로 상상의 나래 펼쳐

동서대 민석교양대학은 교내 유니버시티파크 뮤즈동산에서 제1회 동서백일장을 5월 31일에 개최하였다.

제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에 감성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자필 글쓰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생각의 폭을 넓히고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도움 없이 3시간 동안 자필로 글쓰기 대회를 참여해야 했다. 

참여학생은 121명(GSI 24명, 내국인 학생 97명)으로 국어, 영어, 중국어 등 표현 언어는 자유롭게 하였으며, 주제는 3가지로서 1) 4차 산업혁명시대와 나, 2) 건학이념;기독교 정신 구현, 3) 자유주제 등이다.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운문(시조, 현대시)혹은 산문(수필, 콩트)으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숲이 우거진 동서대학교 유니버시티파크 뮤즈동산에서 새 소리와 바람에 부딪히는 나무 가지 소리를 들으며, 그리고 학생들안에 무궁무진한 아날로그 감성과 상상력을 분출하며 원고지에 또박 또박 자필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동서백일장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은 창작을 위한 고뇌의 시간을 잠시 가졌지만 매우 진지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자신의 감성과 지성을 분출하였다.

자필로 작성한 원고지를 제출하는 학생들의 얼굴 표정을 보니, 창작의 끝에서 오는 신선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