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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세종학당 3개국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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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13:16:27

  <해외 한글 교육기관>

  러시아에 세종학당 신규 설립 인가 받다 

 

동서대 운영 세종학당은 

러시아·리투아니아·인도네시아 등 3개국으로 늘어

 

동서대와 세종학당을 함께 설립하게 된 러시아 아스트라한 국립대(Astrakhan State University) 모습

 

 

한글교육과 한류 세계로 확산하는 데 동서대 앞장

 


동서대가 한글교육과 한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러시아·리투아니아·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 한글 교육과 한류 전파 기관인 세종학당 설립 인가를 받아, 한국의 문화상품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2017 신규 세종학당 지정 심사' 결과 동서대 러시아 세종학당을 비롯해 6개국 6개소의 세종학당이 새롭게 지정됐다고 6월 8일 공식 발표했다.

우리대학은 러시아 아스트라한 국립대(Astrakhan State University)와 세종학당을 공동 신청해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인가를 받았다. 러시아 세종학당은 볼가강 하구 삼각주에 위치한 아스트라한에 설립된다. 2017 세종학당 지정 사업에는 27개국 51개 기관이 신청을 했다.

 

신규로 지정된 세종학당 운영기관들은 국내 최대의 한국어 교육관계자 교류 행사인 제9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7월 18일~21일, 서울)에 참석해 지정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동서대는 2014년에는 리투아니아 세종학당, 2015년에는 인도네시아 세종학당 설립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

 

자매대학인 미콜라스 로메리스대학에 설립된 리투아니아 세종학당.

 

페트라 크리스찬대학과 함께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세종학당.

 

리투아니아 세종학당은 자매대학인 미콜라스 로메리스대학과, 인도네시아 세종학당은 페트라 크리스찬대학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세종학당에 지원하는 학생이 갈수록 증가하는 등 인기가 높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에 러시아 세종학당 설립인가를 받은 것은 그동안 우리대학이 세종학당 운영에서 큰 성과를 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글로벌 대학인 동서대가 해외에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학당= 한류 확산, 국제결혼 증가, 한국 기업 해외 진출 등으로 한국어 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법률로 정해 설립한 국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