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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학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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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00:00:00

  韓 동서대·中 광동외어외무대·日 리츠메이칸대 공동 운영 

 동아시아학과 공식 출범

 

 

 

성공적인 ‘CAMPUS Asia 프로그램’ 수행을 바탕으로

동아시아학과 신설, 교육내용을 더욱 심화·발전

 
 

동아시아학과가 ‘CAMPUS Asia 프로그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본 학과로 첫 돛을 올렸다. 

 

동아시아학과는 2012년도부터 4년간 동서대에서 실시한 ‘CAMPUS Asia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17년도에 신설된 학과이다.

 

‘CAMPUS Asia 프로그램’은 한·중·일 3국 정상들이 아시아지역의 연대와 통합, 갈등 해소를 위한 동아시아 미래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2010년 5월, 3국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3국간 교육 협력 사업’이다.

 

3국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CAMPUS Asia 프로그램 시범사업(2012-15년도)’에는 서울대, KAIST, 동서대 등 국내 8개 대학의 10개 사업단이 선정되었다.

 

동서대는 중국의 광동외어외무대, 일본의 리쓰메이칸대와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하여 한·중·일 3국간의 갈등 해소와 소통에 기여하는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10개 사업단 중 유일한 학부프로그램으로서 독자적 교과과정을 만들어 운영해온 동서대사업단은 3국 합동평가에서 최고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3국 대학은 ‘CAMPUS Asia 프로그램 상설화’에 합의하고, 2016년에는 ‘CAMPUS Asia 프로그램 본 사업’ 출발과 함께 각 대학 20명, 총 60명의 신입생을 선발, 상설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동서대는 2017년도부터 이 ‘CAMPUS Asia 프로그램’을 계승하는 동아시아학과를 신설, 교육내용을 더욱 심화·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아시아학과 개강식>

 

 

동아시아학과 개강식이 3월 1일 국제협력관에서 열렸다.

 

개강식에는 이원범 캠퍼스아시아 사업단장, 동아시아학과 선발 학생 20명, 학부모, 중국 광동외어외무대학 10명,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1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뽑힌 20명은 광동외어외무대, 리츠메이칸대학 학생들과 함께 3개국 캠퍼스를 순회하며 이동식 수업을 받는다.

 

 

이원범 캠퍼스아시아사업단장은 개회사에서 “학과 프로그램을 잘 따라오면 4년 뒤 깜짝 놀랄만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물론 프로그램을 따라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상상이상의 인재가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1기 졸업생으로 참석한 김준엽씨는 “보통의 대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경험을 통해 생각의 깊이는 더욱 깊어 질것이고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CAMPUS Asia 프로그램 사업’ 제1기 수료생 10명은 대부분 일본어능력시험N1급, 중국어능력시험 6급, 토익 900점 이상의 우수한 성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