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뉴스


민석교양대학 공식 출범

506Views

2017-03-08 00:00:00

동서대학교, 단과대학인 민석교양대학 공식 출범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기초지식 심어준다

4차 산업혁명과 학문의 융복합 시대 대비 위한 것

 

 

문화콘텐츠 등 4개 분야 중 하나 선택해 32학점 이수하면

본 전공학위와 교양학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과학기초지식을 심어주는 단과대학인 민석교양대학이 공식 출범했다.

 

동서대학교는 3월 8일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김정선 민석교양대학 학장과 다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석교양대학 오픈행사를 가졌다.

 

민석(民石)은 장성만 동서학원 설립자 호이며, 교양대학 이름에 민석을 앞세운 것은 대학당국이 교양대학의 발족에 그만큼 큰 의미를 두고 있다는 뜻이다.

 

오픈 행사에서 장제국 총장은 “지식의 수명은 5~6년에 불과하다. 우리 학생들이 급변하는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야 한다. 동서대는 사명감을 가지고 민석교양대학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동순 이사장은 “민석교양대학은 상상의 지평을 여는 것이며 민석교양대학은 동서대에서 가장 중심적인 단과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동서대는 교양교육의 폭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양교육원을 민석교양대학으로 확대·개편했다. 민석교양대학 공간도 기존 교양교육관에서 국제협력관으로 이전했다.

 

민석교양대학에는 글쓰기 클리닉실 3곳, 기초과학클리닉실 1곳, 교양교육연구센터, 행정실, 강사연구실 등이 갖춰졌다.

 

 

앞으로 민석교양대학은 국어·영어는 물론 숫자·음표·소프트웨어 언어 등 과학기술시대를 대비하는 기초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세계와 인간에 대한 균형 잡힌 안목과 통찰을 함양하고, 소통·협업하는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는 소양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교양학위 트랙도 신설했다. ▲공공서비스 ▲문화콘텐츠 ▲기업가 정신 ▲ 소프트웨어 응용 등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32학점을 이수하고, 본 전공 32학점을 획득하면 교양학위와 본 전공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성미 교학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학문의 융복합 시대를 맞이해 인문학적 소양 및 기초교양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민석교양대학을 단과대학으로 출범시키게 됐다”며 “학생들은 인문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석교양대학에는 아래의 글귀가 쓰여 있다.
The basic purpose of a liberal arts education is to liberate the human being to exercise his or her potential to the fullest.

◇경영학부 아시아 비즈니스 센터 오픈 


교육, 해외현장 실습, 글로벌 창업 준비 등 토털 솔루션 제공

 


경영학부 아시아 비즈니스 센터도 이날 오픈했다. 이 센터는 경영학부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국가지원 국제화 분야에 선정된 뒤 이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설립한 것이다.

 

아시아 비즈니스 센터는 세미나실 1곳, 창의혁신공간 2곳, 경영학부 특성화사업단 사무실로 꾸며졌다.

 

이 센터는 경영학부 주도의 아시아 중심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학생들에게 교육, 해외현장 실습, 글로벌 창업 준비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창업을 위해 유학생과 국내 재학생이 창업아이템과 문화 비즈니스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기적으로 중국·일본·베트남 3개국의 경제와 사회, 문화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학생과 교수, 가족기업 등에게 다양한 아시아 비즈니스 관련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아시아 비즈니스 센터는 이들 3개국을 넘어 아시아 전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시아 경제연구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