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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부산’ 문화콘텐츠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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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15:34:45

동서대·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엠스토리프로덕션 등 10곳 

 힘 합쳐 ‘메이드 인 부산’ 문화콘텐츠 생산한다

 

 

DSU 부산창조문화콘텐츠 산학협의회 구축 협약 체결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콘텐츠 발굴해 세계로 발신



‘문화콘텐츠 중심대학’은 미래형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동서대가 내건 10가지 변화 가운데 하나의 테마이다.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각색해 상품으로 만들어 세계로 발신하는, 문화콘텐츠 부문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뜻을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우리대학은 관련 기업·기구·언론사 등과 손을 잡고 ‘메이드 인 부산’ 고품격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기로 했다.

 

그 첫 모임으로 10월 26일 우리대학 글로벌룸에서 ‘DSU 부산창조문화콘텐츠 산학협의회’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 참석한 곳은 동서대,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 CJ헬로비전 부산방송, DS 뮤지컬컴퍼니, 퍼니콘, 프리몬, 디지털아이디어, 엠스토리프로덕션, DSM&C, 굳디자인, 덕화푸드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 고세명 CJ헬로비전 총국장, 탁영한 프리몬 대표 등은 협약식에서 문화콘텐츠 연구개발·기획·제작·배급을 통해 문화콘텐츠 공동 사업화와  문화콘텐츠 중심대학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합의된 내용은 ▲동서대 스토리텔링연구소를 중심으로 매학기 주제선정 및 아이디어 발굴 ▲산학공동제작 참여 및 콘텐츠 결과물의 공동 판매 ▲고용창출을 위한 학생·연구원 등의 인턴 및 취업 협력 ▲상호 발전에 필요한 기술·경영 자문 등 4개항이다.

 

산학협의회는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위원장 김정선 부총장 ▲기획분과위원장 구종상 동서대 스토리텔링연구소장 ▲제작1분과위원장 남인영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교학부장 ▲제작2분과위원장 이동훈 디지털콘텐츠학부장 ▲제작3분과위원장 김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장 ▲제작4분과위원장 이동훈 디자인학부 교학부장 등 동서대 교수들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운영방식은 매학기 1가지 주제를 선정하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이나 산학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시제품을 공동 생산한다.

 

시제품은 DSM&C(방송), 애니모션(게임·애니메이션) 등 학교기업을 통해 유통하거나 47Factory(디자인 소품), 아트마켓(영상물·연기자)에서 교수와 학생의 창업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참여 기업을 통해 사업화도 추진한다.

 

장제국 총장은 “동서대와 관련 기업·기관 등이 부산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유통을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제작 시스템이 이번에 구축됐기 때문에 앞으로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