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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NEU 학생들 동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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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15:37:45

  National Economics University   

베트남 10위권 명문 국민경제대학 학생들  

동서대로 경영학 배우러 온다

 


 2+2 공동교육과정 입학식 베트남 현지에서 열려

  선발된 15명 동서대서 영어 또는 한국어로 수업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국민경제대학(National Economics University)
은 베트남 대학평가에서 9위(2014년 기준)를 기록한 명문대학이다.

 

이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이 동서대에 경영학을 배우러 온다.


지원자 21명 중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은 10월 21일 베트남 국민경제대학에서 열린 경영학 분야 2+2 공동교육과정 입학식에 참석하고 베트남·한국에서 공부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뜨란 또 닷 국민경제대학 총장, 국민경제대학 경영학부 교수들, 동서대 경영학부 류성경 교수와 김희경 GSI 원장이 참석했다.

국민경제대학 관계자는 “영어로 수업을 원활하게 들을 수 있는 학생들만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베트남 국민경제대학과 동서대학에서 4년간 공부하게 되면 베트남을 이끌 인재들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은 1,2학년 때는 베트남에서 영어와 전공 공부를 한 뒤 3,4학년 때 동서대 경영학전공으로 편입해 과정을 밟는다.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양 대학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동서대에서는 경영학전공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거나 영어로 진행하는 GSI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동서대에는 외국어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 전담 조직인 GSI(Global Studies Institute)가 있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어·영어 수업을 동시에 개설할 수 있다.


국민경제대와 동서대는 2015년 6월 30일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데 이어 2016년 6월 15일 경영학분야 2+2 공동교육과정 협정을 체결하고 이번에 입학식까지 가졌다.

 

양 대학 교류 물꼬를 튼 류성경 교수는 “국민경제대학은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베트남 명문대학이다. 이 대학은 동서대와 2+2 협정을 맺고 학생들을 파견하게 된 데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학의 국제화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