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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한일공동운영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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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22:30:20

동서대·일본 비즈니스브레이크스루대학 공동 운영 

‘한일비교문화론’ 1학기 수업 좋은 평가 속에 마무리

 

 

일본 마이니치신문도 비중 있게 소개

온라인 강의·원격화상 미팅·부산/도쿄 필드워크 통해

양국 문화와 역사 이해 높이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 효과

 

동서대와 일본 도쿄 소재  비즈니스브레이크스루대학(BBTU)이 공동으로 개설한 2016-1학기 ‘한일비교문화론’ 수업이 좋은 평가 속에 마무리됐다.


한일비교문화론은 양국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이 과목의 수업은 온라인 강의·토론, 원격화상 미팅·발표회, 부산·도쿄 필드워크(현지조사·홈스테이·기업방문·문화탐방)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일 양국의 담당교수와 게스트 강사가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하고, 학생들은 토론을 통해 상대국의 문화적·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게 된다.


상호방문 형식으로 실시되는 부산·도쿄 필드워크(Field Work)에서는 온라인 강의와 토론에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상대국 사람들이나 문화를 체험하면서 상호 문화이해의 스킬을 습득한다.


이번 학기 도쿄필드워크는 7월 1일~7일 BBTU 도쿄 고지마치캠퍼스에서 열렸다.


동서대에서는 오자사 교수와 일본어학과 4학년 민지희·관광학부 김은희 등  8명의 학생이, 비즈니스브레이크스루대학에서는 1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한일비교문화론 수업은 우리대학에서는 총 16명이 수강했으나 도쿄필드워크에는 8명만 참석했다.


BBTU의 야스다 히로미 교수는 도쿄필드워크에서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해보고 싶어 하는 동서대 학생이 많은 것으로 안다. 일본어는 모두 잘하고 있지만 언어보다는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일본에서 유대관계를 잘 맺어놓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동서대 오자사 교수는 “동서대에서 일본과 일본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많다.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야 한일비교문화론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양국의 학생들이 한일 문화의 차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일본어학과 4학년 남은진 학생은 “대학생활의 마지막 해에 한일비교문화론 수업을 접하게 된 것은 행운이다. 일본인 친구들을 직접 만나 쓰고 말하고 듣고 보는 수업이어서 내게는 더없이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은 도쿄필드워크를 위해 참가학생·교수 왕복항공료, 숙박비, 활동경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