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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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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20:40:24

아마존 자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 해외에 최초로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아마존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설 

 

(왼쪽부터)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피터 무어 AWS 아시아태평양공공부문 전무가 상호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동서대·아마존웹서비스·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3者

클라우드 캠퍼스 구축 및 전문가 교육 위해 협정 체결



 ‘아마존 클라우드 혁신센터’가 9월 7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문을 열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해외에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 피터 무어 AWS 아시아태평양공공부문 전무,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김윤일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마존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동서대와 AWS,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날 클라우드 캠퍼스 구축 및 학생과 산업계 클라우드 전문가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100여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 1위 기업인 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서대와 AWS는 이번에 개소한 클라우드혁신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및 기술을 지원하고 클라우드·빅데이터 관련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산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업체들이 자사 플랫폼을 접목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을 구축하도록 돕는 한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벤처캐피털 투자, 해외 진출 지원과 함께 관련 인력 육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웹상에 가상의 서버를 두고 자료를 불러와 사용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은 ICT 시장의 신성장 분야로 각국의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이처럼 AWS가 부산에 거점을 설립하고 나선 것은 부산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낮은 지진 위험성,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등 클라우드 허브로서의 강점을 갖췄기 때문이다.

 

또한, 관련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의 최적지로 꼽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서대는 이날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와 함께 센텀캠퍼스 11층에 창업실, 회의실, 강의실, 멘토링실, 카페 등으로 구성된 창업지원공간을 함께 개소했다.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동서대는 향후 3년 동안 국비 54억 원 가량을 지원받아 창업자들의 사업화 지원 및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와 협력해 첨단 ICT 융합, 영상콘텐츠 산업과 연계된 청년 창업의 메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장제국 총장은 "동서대는 세계 최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인 AWS 및 클라우드 혁신센터와 협력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길러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