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간호학과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받다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 받은 대학 졸업생에 한해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부여

동서대 간호학과는 2015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15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5년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의 6개 영역 16개 부분 32개 평가항목에서 간호교육의 수준을 평가하게 된다.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과 간호학생의 성과를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여건, 교육성과 등이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수준에 부합하는지의 여부를 판단하여 공식적으로 확인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해 인증 받은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학습성과 중심의 교육체제를 통해 졸업학생이 학과가 설정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간호교육기관 운영과 교육을 구성하는 제 요소들이 간호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요건을 확보하고 있고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간호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의료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는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받은 대학의 졸업생에 한해 주어진다. 현재 전국 202개의 간호교육기관 중 130개의 대학이 2년 조건부 혹은 5년 인증을 받은 상태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의 핵심은 학습수요자 중심의 교육성과 창출과 더불어 지속적인 교육의 질 향상 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실천해 가는데 있다.

신희건 간호학과 책임교수는 “우리대학 간호학과는 이러한 의미를 인식하면서 인증평가를 준비하였고 평가를 마쳤다”며 “근거와 성찰에 기반한 성과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하면서 2009년 개설된 간호학과는 보다 안정적으로 학과발전을 도모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어 “힘겨운 과정을 경험하면서 쌓여진 교육적 자산들이 학습자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하는 간호교육현장의 패러다임과 교육전략을 바꾸는데 중요한 쓰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